[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 세계가 환경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나라의 정부와 도시는 수많은 환경정책을 쏟아내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환경경영을 선언하면서 ‘환경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분명 예전보다 환경의 소중함이 더 절실해진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환경이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환경보호를 활용해 이익을 얻으려는 것까지는 이해가 된다.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꾸준히 발전해왔고 환경도 하나의 분야라고 했을 때 그렇게 지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경제관념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던 어린 시절, 엉뚱한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이미 기술발전은 인류가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 수준에 도달한 만큼 건강과 생명을 위한 의료기술 정도가 아니라면 더 이상 과도한 기술발전은 필요 없다는 생각.물론 인류가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철없는 생각은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인류가 상당한 기술발전과 경제발전을 달성했다고 더 이상 성장을 포기한다면 현상유지가 아니라 오히려 퇴보할 수 있다는 것을 역사가 여러 번 증명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의 자연환경, 생태경관, 생물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과 설악산국립공원계획 변경 부대조건 이행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시행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부동의’ 한다고 16일 밝혔다.원주환경청에서 검토한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는 2016년 11월 △동‧식물상 현황 정밀조사 △공사·운영시 환경 영향예측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대책 △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설악산케이블카 사업으로 인한 환경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 12일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이하 협의회)’ 제9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제8차 협의회 주제였던 동‧식물 분야에 대한 추가 논의와 오색케이블카의 국립공원계획 반영 승인시 부대조건이었던 ‘시설 안전 대책 보완’에 대한 양양군과 시민단체의 주제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국립생태원은 환경영향평가서 및 보완